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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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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WFC, 19경기 만에 드디어 첫승 거뒀다

서울시청에 3-1 승리…나나세·최지나 득점

  • 기사입력 : 2021-09-07 1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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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WFC가 19경기 만에 올 시즌 첫승에 성공했다.

    창녕WFC는 지난 6일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WK리그 19라운드 서울시청(승점 30점, 9승 3무 7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창녕WFC 선수들이 지난 6일 서울시청과 경기를 마친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WFC/
    창녕WFC 선수들이 지난 6일 서울시청과 경기를 마친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WFC/
    서울시청 선수가 공을 잡자 창녕WFC 선수들이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서울시청 선수가 공을 잡자 창녕WFC 선수들이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이날 경기에서 창녕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시청을 맞아 전반 12분 나나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나세는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잡아 슈팅해 첫골을 뽑아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창녕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상대방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분 창녕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 된 공이 서울시청 김은솔의 몸에 맞고 골인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창녕은 후반 27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최지나가 서울시청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슈팅한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3-0까지 벌리며 첫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창녕은 후반 90분 서울시청에 패널티킥을 내준 후 첫 키커의 공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이때 달려들어온 허지연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3-1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창녕은 18경기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다가 19경기 만에 귀중한 첫승을 거뒀다. 리그 전적에서는 1승 5무 13패(승점 8점)으로 최하위 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창녕WFC 최지나가 볼을 잡고 패스를 하려고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창녕WFC 최지나가 볼을 잡고 패스를 하려고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창녕WFC 신상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줘서 첫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 남은 리그 2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편 전국체전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수원도시공사여자축구단과 20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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