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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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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회적 약자 기업 지원 나선다

500만원 이상 1인 수의계약 시
‘공공구매 사전검토제’ 시행

  • 기사입력 : 2021-09-10 0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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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공공 물품 구매시 장애인 사업장 등 사회적 약자 기업에 우선 계약권을 주는 ‘공공구매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사회적 약자 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사전검토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구매 사전검토제는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에서 500만원 이상 1인 수의계약(물품, 공사, 용역) 또는 조달구매를 하고자 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공공구매 제품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사전 검토해 계약요청 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과 녹색제품 구매실적은 각각 1.91%와 66.1%로, 전국평균 1.12%, 54.56%에 비해 높았다. 반면 장애인표준사업장생산품(0.9%), 장애인기업제품(1.4%), 사회적기업(1.81%) 구매실적은 법령상 의무구매 비율을 초과 달성했음에도 각각 전국평균 0.91%, 1.59%, 2.85%에 비해 낮았다.

    공공구매 사전검토제는 이처럼 비교적 관심도가 낮고 실적이 저조한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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