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교육청에서 선발하는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가 지난해보다 84명 줄었다.

경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30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공고했다.

이번 공개 채용의 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80명 △초등학교 교사 170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9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36명 등 총 305명으로 이는 2021학년도 대비 84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교사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 32명, 초등학교 교사 40명,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16명이 각각 감소했고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만 4명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다, 올해는 정년퇴직 및 명퇴자, 휴직자 수 등의 영향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배정된 인원이 그만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의 공립 유·초등·특수교사 선발 인원은 총 5230명으로 전년 대비 791명이 줄었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경상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http://edurecruit.gne.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3일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에 대한 논술형, 기입형, 서술형으로 실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교육청 누리집(www.gne.go.kr)의 ‘알림마당-시험정보-교원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