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국민의힘 서일준(거제)의원은 이달 중 고시할 예정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16일 밝혔다.

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에 ‘거제축’이 포함돼 향후 발표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을 발표하면서, 기존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을 남북방향의 10개축과 동서방향의 10개축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 고속도로 노선은 기존 ‘남북3축’에서 ‘남북5축’으로 변경됐으며, 이 가운데 ‘거제축’이 포함됐다.

서 의원은 “끊임없이 정부를 설득한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은 물론 실제 착공과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제2차 도로망종합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하위계획인 건설계획과 관리계획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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