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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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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서울대·해외대 등 공동교과 운영” 제안

최형두 의원, 교육부 대정부 질문
지역에 부족한 교수·커리큘럼 보완
AI인재 100만 양성 4차산업혁명 선도

  • 기사입력 : 2021-09-17 0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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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두 의원
    최형두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은 침체하는 지방대학 재도약을 위해 “지역에 부족한 교수, 교육 커리큘럼을 서울대, KAIST, 해외 유수대학과 함께 운영해야 한다”면서 “지역 거점대학, 지역 산업별 특성에 알맞은 AI(인공지능)학과·대학원을 지원해 전국 단위로 AI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16일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서울 등 수도권은 대학 입학정원 제한으로 묶여있는데 지방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정원미달 사태를 겪고 있다. 거점 국립대학조차 등록 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AI는 4차산업혁명 핵심분야이며 AI 인재 100만 양성에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미래가 달렸다”면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 따르면 당장 2022년 국내 AI 개발인력 약 1만명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산업 회생까지 고려한 국가 차원 특단 대책?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벚꽃피는 순서대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지역 대학들이 AI학과, AI대학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 토대로 삼을 수 있도록 획기적 대학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3개교가 AI대학원 설립·교육과정 등 관련 노하우 공유 위한 MOU를 맺고 공동연구·교류 등 협력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더욱 확대해 경남대, 창원대, 경상국립대 등 경남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 대학들이 함께 AI 인력을 양성하고 AI 인력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하버드대보다 더 좋다는 미네르바 대학 사례처럼 이제는 캠퍼스도 강의실도 필요없이 전 세계를 다니며 배우고 공부하는 시대”라며 “국내는 한쪽은 미어터지고 한쪽은 소멸위기에 놓인 상황인데, 더 이상 무엇을 망설이고 주저하겠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AI인재 육성을 위해서 올해부터 지역혁신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최 의원이 제안한 부분까지 포함해서 AI인재 육성 사업이 지역과 잘 연계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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