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우수성’ 한눈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순항
코로나 방역 속 국제학술행사 등 진행산삼 체험 전시관 온·오프라인 운영상림공원 등서 내달 10일까지 열려
- 기사입력 : 2021-09-23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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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열리고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취재결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지난 10일 오후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주 무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서춘수 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5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부 행사인 학술회의 등에 엑스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서춘수(가운데) 함양군수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특산물관에서 산양삼을 홍보하고 있다.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관련 행사도 순조롭다. 경남지역 여성의 선도적 역할다짐과 여성리더 및 여성단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제4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또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학술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산삼 항노화 관련 학회, 협회, 기관, 생산자, 가공기업 등 국내 전문가와 해외 유명 석학 등 총 5개국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1행사장 상림공원에서는 마당극 한마당, 박서진·정동하·장민호·정동원·금잔디 등 초청 가수의 스페셜 콘서트, K-POP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 전통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려됐던 제14호 태풍 ‘찬투’까지 비켜가며 추석 연휴의 쾌청한 날씨도 엑스포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
엑스포장에는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4개의 전시관은 현장 전시와 동시에 로드뷰 형식의 온라인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삼과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는 ‘산삼주제관’과 ‘약용식물관’, 체험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진 ‘산삼항노화 힐링체험관’, 우리 일상생활 속 산삼의 모습을 통해 산삼의 산업적 가치와 함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 등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항노화 산업 분야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한 ‘산삼항노화 산업교류관’, 품질 좋은 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삼특산물관’, 산양삼과 산약초 전문 유통점으로 이뤄진 ‘산삼항노화 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글·사진=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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