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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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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우수성’ 한눈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순항

코로나 방역 속 국제학술행사 등 진행
산삼 체험 전시관 온·오프라인 운영
상림공원 등서 내달 10일까지 열려

  • 기사입력 : 2021-09-23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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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열리고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취재결과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지난 10일 오후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주 무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서춘수 군수, 김태호 국회의원, 5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부 행사인 학술회의 등에 엑스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서춘수(가운데) 함양군수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특산물관에서 산양삼을 홍보하고 있다.
    서춘수(가운데) 함양군수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특산물관에서 산양삼을 홍보하고 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관련 행사도 순조롭다. 경남지역 여성의 선도적 역할다짐과 여성리더 및 여성단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제4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열리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또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학술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산삼 항노화 관련 학회, 협회, 기관, 생산자, 가공기업 등 국내 전문가와 해외 유명 석학 등 총 5개국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1행사장 상림공원에서는 마당극 한마당, 박서진·정동하·장민호·정동원·금잔디 등 초청 가수의 스페셜 콘서트, K-POP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 전통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려됐던 제14호 태풍 ‘찬투’까지 비켜가며 추석 연휴의 쾌청한 날씨도 엑스포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

    엑스포장에는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적·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4개의 전시관은 현장 전시와 동시에 로드뷰 형식의 온라인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삼과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는 ‘산삼주제관’과 ‘약용식물관’, 체험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진 ‘산삼항노화 힐링체험관’, 우리 일상생활 속 산삼의 모습을 통해 산삼의 산업적 가치와 함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 등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항노화 산업 분야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한 ‘산삼항노화 산업교류관’, 품질 좋은 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산삼특산물관’, 산양삼과 산약초 전문 유통점으로 이뤄진 ‘산삼항노화 유통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글·사진=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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