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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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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찾은 이재명, “기득권 저항에 대항해 공약 실천할 사람은 이재명”

24일 경남도의회 찾아 부울경 지역공약 발표

  • 기사입력 : 2021-09-24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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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후보가 “경남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남이 향후 산업재편에서 선두를 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부울경 지역공약 발표회’를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 후보는 ‘경남의 가장 큰 현안이 무엇이라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먹고 살 길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밝히며 “조선산업과 기계산업에 의존해 온 경남은 현재 위기에 처해있다. 이 산업들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두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발표회 서두에 자신이 ‘공약을 밀어붙일 수 있는 추진력이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 후보는 “정책공약에 있어서 민주당 내에서 후보들 간 차이가 없고, 다른 당과도 차이가 없다. 지금 공약과 이전 공약에도 차이가 없다. 정책공약은 내용이 아니라 누가 실천할 것인가가 주안점이다”며 “기득권의 반발과 저항을 이겨낼 추진력이 대통령의 가장 큰 덕목으로, 이재명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도내 현안과 관련해 창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움직임과 대우조선 매각 철회 요구에 대해서 “여러 이해관계들이 얽혀있어 즉답을 하기 어렵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답을 내놨다.

    ‘창원 특례시’와 관련해 ‘특례시’ 부여를 반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재정특례를 주어서 특례시가 다른 시·군의 재정을 뺏아오면 안 되고, 중앙정부 재정에서 가져오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더불어 전국을 초광역으로 재편하려는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중요하다.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서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싶다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크게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하지는 않았다.

    이날 이 후보는 ‘부울경을 유라시아~태평양을 잇는 경제관문으로 만들겠다’며 △가덕 신공항,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사업 등으로 1시간대 생활권 실현 △부산북항 적기 개발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과 수소경제벨트 구축 △해상풍력 육성 △물류 허브 조성 △조선산업 육성 △항공우주산업 육성 △진주권, 울산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부산국제영화제, 통영국제음악제 발전 및 가야사 복원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입구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에 앞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 입구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에 앞서 '화천대유'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날 발표회에 앞서 경남도의회 앞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도의원과 당원들이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규탄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이들 간에 한동안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후보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자들에게 “대장동과 관련해 공공개발을 막은 것도, 민간 사업자를 참여시키라고 압력을 넣은 것도, 뇌물을 받은 것도, 투기세력들로부터 이익 챙긴 것도 국민의힘이다”며 “대장동 건도 국민의힘이 토건세력과 규합한 사안이다. 저라도 있었으니 그정도에 그쳤다”며 국민의힘에 화살을 돌렸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 앞서 부울경 광역·기초의원 176명은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로 만들 역량과 의지를 가진 신뢰할 만한 후보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한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 후보가 24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부울경 공약 발표를 한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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