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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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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협력기업과 상생발전 ‘전국 으뜸’

동반성장지수평가서 최우수 등급
협력사 복지증진·매출증대 기여
두산중·KAI·효성중 등 5곳 ‘우수’

  • 기사입력 : 2021-09-27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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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 본사를 둔 현대위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위원회는 지난 17일 전국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한 결과 최우수 36개사, 우수 63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10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표유예 12개사는 제외됐다.

    위원회는 현대위아의 최우수 등급 부여에 대해 “동반성장몰 확대 도입을 통해 협력기업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힘쓴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차 협력기업 대상 동반성장몰 확대로 복지몰 이용 기회를 주는 동시에 입점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방위산업 등 종합기계 산업분야 선두주자인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펀드 등 자금지원 확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도 추진하고 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지역 기업은 두산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HSD엔진 등이며, 양호 등급은 두산공작기계, 쿠쿠전자, 현대로템 등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코로나 지원 실적 외에도 협력사의 ESG 등 다양한 노력을 평가에 반영,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한편, 향후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
    현대위아 창원기술지원센터.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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