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 ‘한눈에’

‘아이좋아 경남교육’ 10월호
학교 주변 위험요소 등 분석
전자지도 ‘안전아이로’ 소개

  • 기사입력 : 2021-09-29 08:08:36
  •   
  • 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8400건이 발생해 2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1만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얼마나 될까. 483건이 발생해 507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 전체 사고건수의 약 5%에 해당된다. 스쿨존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5%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교통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 서비스 활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교통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 서비스 활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매월 생생한 경남교육 소식을 전하는 경남교육청의 소식지 ‘아이좋아 경남교육’ 10월호에는 이처럼 통학로와 관련해 위험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를 소개한다.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해 오는 30일 개통하는 안전아이로는 ‘안전한 아이로 키운다’와 ‘안전한 통학로 도로명’ 개념으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과 학생들이 느끼는 위험 요소를 조사해 전자지도 형태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이다. 학교 주변에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교통안전시설물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가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10월호에는 ‘꿈이 자라는 배움터’, ‘공감톡톡’, ‘내가 가꾸는 꿈’ 등 코너로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꿈이 자라는 배움터’에는 전교생이 함께 꿈돌이 동화책을 만든 함양 서상초와 동영상으로 어르신들께 책을 읽어드리는 창원 삼계중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싸’(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 ‘문찐’(대중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 등 신조어는 10대들에게 익숙한 말이다. 도대체 ‘별다줄’(별걸 다 줄이는) 신조어를 왜 쓰는 것일까. 10월호 ‘공감톡톡’에는 한글날을 앞두고 김해 율하중의 국어 교사와 학생들이 신조어에 대해 벌인 토론을 소개한다. 이들은 신조어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단 하나의 문화로 인정하고 혐오 표현을 지양하는 등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내가 가꾸는 꿈’에는 25년 만에 전국 대회 우승 결실을 맺은 마산고 야구부, 양산여중 창업동아리 YGSC, UCC 공모 상금으로 학교에 책을 기증한 창원 웅천고 학생들(조수민·강준수·현동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10월호에는 미래직업 소개(반려동물행동교정사), 환경이야기, 건강톡톡, 친구야 영화보자, 여행지 소개,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겼다.

    김용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