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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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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도시 위해선 모든 분야 ‘녹색 전환’ 필요”

허성무 창원시장 수원포럼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창원형 사례’ 소개

  • 기사입력 : 2021-10-06 09: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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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배출 문제는 환경적 측면만 바라봐서는 안 되고 지방정부로서는 반드시 경제적·산업적 측면도 같이 고민해야 하며,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환경가치가 내재화되는 녹색 전환이 필요합니다.”

    허성무(사진) 창원시장은 5일 수원시 주최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2021 인간도시 수원포럼’의 지방정부 세션 패널로 초청받아 창원의 생물다양성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탄소중립도시 지방정부의 과제와 전략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허성무 시장이 5일 수원시 주최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인간도시 수원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5일 수원시 주최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인간도시 수원포럼’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창원시/

    이날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허 시장은 국내외 토론자 중 첫 번째로 나서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자연기반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창원형 생물다양성 정책 사례’를 설명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는 기계공업과 제조업의 메카로 불리며 지난 40여 년간 초고속 경제성장을 견인한 도시이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산업화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 위기 대응이 절실했다”며 창원시가 탄소중립에 대해 선제 대응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성과 사례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마산만 봉암갯벌과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의 습지보호 정책’을 설명하며 해법을 자연에서 찾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의 ‘해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마산만과 도심하천의 혁신을 추구한 것으로 육상오염원의 해양유입을 줄이고, 해양생태계 자정능력을 높이는 정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관·산·학과 함께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민관합동 조사’, ‘해양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약속’, ‘세탁기제자리 놓기 캠페인’ 등을 통해 하천유입 오수 77%를 차단하고, 마산만의 수질을 2.20PPM에서 1.97PPM으로, 도심하천 수질을 3.5ppm에서 2.1PPM으로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39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봉암갯벌의 습지보호지역을 현재 0.1㎢에서 0.2㎢로 확대 추진 중이고, 철새 먹이공급 제공으로 인한 지역농업인의 손실을 보상하는 등 자연과 주민이 공존하는 주남저수지로 만드는 등 생물다양성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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