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 창녕 소재 회사에서 20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7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71명(경남 12048~1211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26, 창녕 20, 김해 12, 양산 9, 진주1, 통영 1, 함안 1, 거창 1명이다.

경로별로 도내 확진자 접촉 24, 창녕소재 회사관련 16, 조사중 16, 타지역 확진자 접촉 3,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5, 양산소재 공장 관련 2, 김해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2, 함안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1명과 해외입국 2명이다.

창녕 확진자 16명(경남 12092~12107)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7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마천주물공단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창녕 소재 A회사 종사자 1명(경남 11792번)이 최초 확진된 후 6일 A회사 종사자 3명 (경남 11923~11925번)과 종사자의 가족인 B회사 종사자 1명(경남 11922번)이 확진되었다.

7일 A회사 종사자 6명(경남 12030, 12031, 12033, 12035, 12036, 12014번) 과 B회사 종사자 1명(경남 12032번), 그리고 A회사 종사자의 지인인 C회사 종사자 1명(경남 12034번)이 추가 확진됐다.

8일 확진자가 발생한 회사 3개소 종사자 360여명에 대한 검사결과 A회사에서 13명(경남 12092~12104번), B회사에서 3명(경남 12105~12107번)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함안 확진자 1명(경남 12049번)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함안 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4명(경남 12082, 12084~12086번)은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3명은 가족이고 1명은 지인이다. 이로써,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2명(경남 12080, 12088번)은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확진자로 가족과 직장동료 각 1명이다. 이로써,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Ⅱ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거창 확진자 1명(경남 12048번)은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다. 이로써,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820명이고, 퇴원 1만1260명, 사망 34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114명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