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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빗속에도 이어진 경남 ‘메달 행진’

상서현, 수영 여고부 배영 50m 금
진주외고, 여고부 소프트볼 우승
유도 김유정·이예랑 등 5명 ‘은’

  • 기사입력 : 2021-10-12 2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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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남선수단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경남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선수단은 12일까지 금 19, 은 19, 동 30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12일 경남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은 야구소프트볼에서 나왔다. 진주외고 여고부 소프트볼 팀은 오전 10시 광주 명진고와 결승전이 예정돼 있었으나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서 공동 우승을 확정했다.

    수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상서현(경남체고2) 수영 여고부 배영50m에서 금메달을 안겼다.

    수영 여고부 배영 5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딴 경남체고 상서현(왼쪽)이 김경렬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고/
    수영 여고부 배영 50m 금메달, 100m 은메달을 딴 경남체고 상서현(왼쪽)이 김경렬 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고/

    은메달도 나왔다. 김유정(경남체고3)이 유도 여고부 무제한급에서 은메달을 안겼고, 이예랑(창녕대성고3) 유도 여고부 70㎏급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육상에서는 박종희(김해가야고3)·허재준(경남체고3)·정지훈(경남체고2)·곽예환(범어고3)이 남고부 4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레슬링에서 김충현(경남체고3)이 남고부 그레꼬60kg급, 차용대(경남체고2) 남고부 그레꼬82kg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육상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딴 박용배(범어고)가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육상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딴 박용배(범어고)가 경기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동메달도 쏟아졌다. 육상에서 박용배(범어고3)이 남고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것을 비롯해 태권도 김세윤(경남체고2) 남고부 87㎏급, 유도에서 박나연(경남체고3) 여고부 52㎏급, 볼링에서 최혜주(김해대청고3)·최민아(진주제일여고3)·이지원(창원문성고3)·서혜원(창원문성고2)·박한별(양산남부고1)·김나연(창원문성고1)이 여고부 5인조, 레슬링에서 김도현(경남체고3) 남고부 그레꼬77kg급, 문수영(경남체고2) 그레꼬63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선전했다. 탁구에서 남고부 신반정보고는 인천 동인천고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하키 남고부 김해고는 인천 계산고를 4-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밖에도 복싱에서 라이트플라이급 김주환(경남체고2), 밴텀급 서민제(경남체고3), 라이트급 장동환(경남체고2)이 각각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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