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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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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남을 말하다 (22) 안태형(합천·85년생, 경남 도정자문위원회 위원)

‘더 나은 미래 있다’는 믿음으로 고향 지키며 제 역할 찾습니다

  • 기사입력 : 2021-10-19 2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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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살고 있는 합천군의 인구가 1965년 약 20만명. 정확한 통계로는 19만5943명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작년기준 4만4088명. 1년 동안 5000여명이 줄어든 수치라고 합니다. 경남 내에서도, 전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인구소멸지역에 속하는 곳이 바로 합천입니다. 비단 합천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남 청년들은 대도시로 끊임없이 떠나야 했습니다. 합천과 같은 소도시들은 지방의 청년 문제를 방치했을 때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청년 세대의 문제는 단순히 청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가 걸린 문제입니다. 지방의 대부분이 사라진 나라, 과연 미래에 경쟁력이 있을까요. 이제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해 지방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가 떠나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합천을, 경남을 지키기로 했고, 분명 이곳에 더 나은 미래가 있다 믿고 있습니다.

    합천의, 경남의 청년으로서 여러 경남 청년들과 함께 쉬지 않고 제 역할을 찾아 행동하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사람 사는 세상, 경남 청년들이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경남을 꿈꾸고 있습니다.

    ※본지를 통해 목소리를 싣고 싶은 경남 청년들을 기다립니다. 문의 lucky@knnews.co.kr, ☏ 010-2530-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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