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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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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도와 시스템 잘 구축하겠다”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원 위촉
“출신 성분 안 따지고 인재 발탁”

  • 기사입력 : 2021-10-19 2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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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가 경남을 찾아 자신의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의 경남선대위 위원들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인재를 발탁해 국정을 꾸리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19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찾아 61명에 달하는 선대위를 꾸렸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에는 나동연 양산을 당협위원장과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위촉됐다. 현직 경남도의원 중에서는 정동영(통영1), 강근식(통영2) 의원이 조직본부장으로, 김윤철(합천) 의원이 홍보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촉식에는 서일준(거제) 국회의원과 정점식(통영·고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위촉장 수여식에서 서일준(왼쪽), 정점식(오른쪽) 의원과 당원에게 인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위촉장 수여식에서 서일준(왼쪽), 정점식(오른쪽) 의원과 당원에게 인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윤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논란이 일었던 당 해체 발언을 의식한 듯 “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상식과 법을 깔아뭉개는 저질 정치세력과 싸우다 보니 국민들로부터 우리 당이 투쟁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다”고 진단하며 “저들의 비상식적인 사고와 어법, 논법을 연구해 기만전술을 낱낱이 잘 설명을 해야한다. 그러면 선거에서 이긴다. 선거에 지면 당은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치경험이 부족하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후보는 “법 집행만 하던 사람이 불려나왔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왜 그렇겠느냐? 이 정권 덕분이기도 하고, 이 정권 때문이기도 하다”며 “다른 건 못해도 제도와 시스템을 잘 구축해서 각종 부패가 국민을 약탈하지 않도록 하고,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각 분야의 인재를 발탁해 국정 전면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위촉식 이후 있었던 백브리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내가 성남지청에 근무를 해서 그 바닥을 안다.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은수미 시장 선거 때 차량과 운전기사 제공한 것도 그쪽 사람 아니냐. 시에서 하는 공사를 밀어주고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면 우리 가족(아내와 장모)을 수사 하듯이 수사를 해야하지 않느냐”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오전 방문한 부산 해운대 갑 당협 사무실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 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한 부분과 관련해 해명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전문을 다 살펴야 한다. 전부 잘했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무슨 말만하면 앞 뒤를 잘라서…”라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윤 후보의 경남방문은 추석 전 진주, 창녕, 창원, 김해지역 전통시장 투어와 이달 초 김태호 국회의원 부친상 문상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위촉식에서 경남지역 현안 및 공약발표가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었으나 이와 관련된 일정은 없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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