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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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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임시회 ‘교육·양육’ 제안 쏟아졌다

도립대학 무상교육·진영 학교 신설
초등돌봄교실 확대·인력 충원 등

  • 기사입력 : 2021-10-22 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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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도립대학 무상교육’과 ‘돌봄공간 확대’, ‘학교 신설’ 등 도내 교육 및 양육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날 5분자유발언에 나선 송순호(민주당·창원9) 의원은 ‘도립대학 무상교육’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대학교육은 기본권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해 학벌사회를 타파하고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이 시점에서 지방정부로서 경남도의 선도적 조치로 도립대학에 대한 무상교육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송순호 의원
    송순호 의원

    송 의원은 지역발전 측면에서도 대학 무상교육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 의원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대학은 존폐위기가 가속되고, 이는 지방대학일수록 심각하다. 경남의 인재가 도내 대학에 입학하고 대학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거창대학과 남해대학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연간 10억500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충남도립대가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북도도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2022년부터 도립대학 무상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사례도 들었다.

    백수명 의원
    백수명 의원

    백수명(국민의힘·고성1) 의원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지원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과 ‘초등돌봄교실’ 이용현황을 제시하며 ‘돌봄 체계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수 확대와 그에 따른 인력 충원, 공간 마련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남도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 설치가 가능한 유휴공간을 찾아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대 의원
    김호대 의원

    김호대(민주당·김해4) 의원은 ‘김해 진영권역 신설 학교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진영권역에는 모두 5개의 중학교와 1개의 고등학교가 있지만 전체의 69%가 김해의 다른 학군이나 창원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학급당 학생수가 31명이나 되는 과밀학교가 3곳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날 5분자유발언에는 김성갑(민주당·거제1) 의원이 ‘조선소가 살아야 경남이 산다!’, 김진부(국민의힘·진주4) 의원이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업체 공공조달부터 시작하자!’, 손태영(국민의힘·의령) 의원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남택욱(무소속·창원4) 의원이 ‘인재개발원! 경남 지리적 중심지인 의령으로 이전 촉구’, 김영진(민주당·창원3) 의원이 ‘누가 독립항쟁 성지 ‘밀양’을 부끄럽게 하는가?’ 등을 제언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심의에서는 ‘경상남도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등 조례안 31건, 동의안 21건, 건의안 3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제390회 정례회에서 처리예정인 2021년도 경상남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용곤(국민의힘·창녕2) 의원을, 부위원장에 원성일(민주당·창원5) 의원을 선임했으며, 2021년도 경남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호대(민주당·김해4) 의원을, 부위원장에 강근식(국민의힘·통영2)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내달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43일간 개최될 제390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제3회 추경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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