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0일 유판돌(103세) 어르신 등 만 100세 이상 13명에게 첫 장수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했다.(사진)

군은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만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1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기존 장수축하금 미지급 어르신(만 101세 이상)에게도 소급해서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 지원대상은 29명(만 100세 7명, 만 101세 이상 22명)이며, 그 중 신청서를 제출한 14명의 어르신에게 첫 장수축하금을 지급했다.

합천군은 지난 20일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집을 방문해 장수 축하금을 전달했다./합천군/

첫 장수축하금을 받은 유판돌 어르신은 “100세 넘게 사는 것도 개인적으로 큰 복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챙겨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