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을 나흘 앞둔 28일 경남지역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18명, 거제시 4명, 김해시 3명, 통영시 2명, 진주시 1명, 함안군 1명, 창녕군 1명, 고성군 1명, 합천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소재 목욕탕Ⅲ관련 10명, 거제 회사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2명, 해외입국 1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724명이다. 362명이 입원 중이고, 1만2325명이 퇴원했고, 37명은 사망자다.

도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은 27일 오후 6시 기준 접종 완료자가 237만6058명으로 전체 인구의 71.5%, 1차 접종자가 264만614명으로 전체 인구의 79.5%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들을 안내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