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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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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료기관 특정 병동서 121명 확진…107명은 돌파감염

해당 병동 코호트격리

  • 기사입력 : 2021-10-29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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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한 의료기관 특정병동에서 120명이 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도내에서 하루에만 140여명이 넘게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6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시 136명, 김해시 4명, 통영시 3명, 진주시·밀양시·거제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118명, 창원소재 목욕탕Ⅱ 관련 8명, 김해소재 제조회사 관련 1명, 창원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 거재소재 회사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1명,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9일 창원의 한 의료기관의 정신병동에서 직원과 환자 121명이 집단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돼 정신병동 3층을 봉쇄하는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성승건 기자/
    29일 창원의 한 의료기관의 정신병동에서 직원과 환자 121명이 집단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돼 정신병동 3층을 봉쇄하는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성승건 기자/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는 지난 28일 정신과 병동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같은 날 환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의료기관 역학조사를 통해 종사자와 입원 환자 총 39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서 종사자 8명, 환자 1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다. 이 중 107명은 지난 5월과 6월 접종을 완료해 돌파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단 검사 중 26명은 검체량이 적어 재검사에 들어가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정신병동은 28일부터 코호트격리에 들어갔으며,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도 및 창원시에서는 해당병원 현장 평가를 통해 추가 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한정된 공간에서의 환기 불량, 거리두기 미흡 등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원소재 목욕탕 Ⅱ관련 확진자도 6명이 추가돼 46명으로 늘었다.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김해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26명으로 집계됐다. 창원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거재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50명으로 늘었다.

    29일 창원의 한 의료기관의 정신병동에서 직원과 환자 121명이 집단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돼 정신병동 3층을 봉쇄하는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성승건 기자/
    29일 창원의 한 의료기관의 정신병동에서 직원과 환자 121명이 집단으로 코로나 19에 확진돼 정신병동 3층을 봉쇄하는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성승건 기자/

    2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870명이다. 508명이 입원 중이고, 1만2325명이 퇴원했으며, 37명은 사망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은 방역의 빈틈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며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다"고 말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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