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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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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세 번째 대선 도전

“양당 적폐 교대… 판 갈아야 할 때”

  • 기사입력 : 2021-11-01 2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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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세 번째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분수대 앞 잔디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시대교체를 통해 새 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기득권 양당들이 간판선수만 교체하는 정권교체는 구 적폐를 몰아낸 자리에 신 적폐가 들어서는, ‘적폐 교대’만 반복할 뿐”이라며 “이제는 5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해 ‘판을 갈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안 대표는 2012년 대선 무소속으로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고, 2017년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서 득표율 21.4%로 3위를 기록했다. 그는 출마 선언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당선을 위해서 나왔다”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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