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함안~창원 대중교통도 ‘광역환승할인’ 됩니다

창원~김해·진주~사천 이어 세번째
버스 환승 때 기본요금 1450원 할인

  • 기사입력 : 2021-11-01 21:28:28
  •   
  • 1일부터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됐다.

    함안군은 1일 칠원읍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조근제 함안군수, 허성무 창원시장, 김하용 도의회 의장,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1일 함안 종합사회복지관서 열린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함안군/
    1일 함안 종합사회복지관서 열린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함안군/

    함안군은 2008년부터 지리적으로 인접한 창원시와의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도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양 시·군의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 5월 25일 창원시와 광역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6월부터 4개월간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역 환승할인제는 창원과 함안을 오가는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하차 후 창원지역 시내버스는 30분 이내, 함안 농어촌버스는 60분 이내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기본요금인 1450원을 할인해 준다.

    함안~창원 간 광역 환승할인제는 2019년 창원~김해 간, 지난해 진주~사천 간에 이은 도내 지역 간 세 번째이며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 간 광역 환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창원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