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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전주KCC에 85-86 분패

  • 기사입력 : 2021-11-02 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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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탈출이 절실한 창원 LG가 2라운드 첫 경기부터 1점차 분패를 당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를 85-8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LG는 10전 2승8패가 됐다.

    1쿼터 LG는 이재도의 3점포와 이관희의 2점포 등 원투 펀치로 5점을 앞서나갔다. 그러나 실책이 나오면서 상대에게도 3점슛을 내주는 등 5-6로 첫 리드가 뒤바뀌었다. 초반 두 팀에서 3점슛을 주고받으며 기선 제압 싸움이 이어졌다. 순식간에 26-27로 1쿼터를 마쳤다.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아셈 마레이가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KBL/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아셈 마레이가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KBL/

    이어지는 2쿼터 시작부터 이관희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개를 넣고, 교체 투입된 압둘 말릭 아부가 레이업슛을 넣는 등 30-27로 앞서나갔다.

    LG에서 3점슛이 폭발적으로 터지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리나 싶었지만, 슛 기회를 놓치거나 가로채기를 당하는 등 실책이 반복됐다. 2쿼터 종료 직전 동점에서 이재도가 버저비터 2점슛을 넣으면서 우위를 지켰다.

    3쿼터를 45-43으로 시작한 뒤 LG가 밀리려는 순간에도 아셈 마레이와 이관희가 득점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뺏기지 않았다. 3쿼터 득점과 실점은 각 19점으로 같았다. 64-62로 LG는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위기의 순간 정희재가 3점슛 3방을 연속으로 꽂아 넣는 등 83-79로 계속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경기 종료까지 남은 1분여 사이에 승부가 갈렸다.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정희재가 3점슛을 하고 있다./KBL/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정희재가 3점슛을 하고 있다./KBL/

    볼 핸들러인 이재도가 두 차례 실책을 범하면서 83-84로 역전을 당했다. 막판 7초를 남기고 이재도는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상대 파울을 유도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5-84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7.2초를 남긴 상황에서 2점슛을 허용해 86-85로 경기가 뒤집혔다. 종료 2초 전 이재도가 달려가다 던진 3점슛이 상대 림을 통과해 극적인 버저비터 승리를 가져오나 싶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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