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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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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 경남서 표심잡기

내일까지 집회·간담회 등 진행

  • 기사입력 : 2021-11-04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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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경남을 찾았다. 김 후보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남에 머물며 도민들과 만난다.

    김 후보는 3일 국립3·15민주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참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은 군부를 동원해 정권을 찬탈하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옹호하는 망언을 자행했으며, 문재인 정부는 노태우를 국가장으로 예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좌초하고 있는 민주주의를 이곳 경남에서부터 바로 잡자”고 주장했다.

    김재연(오른쪽 세 번째) 진보당 대선후보가 3일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보당 경남도당/
    김재연(오른쪽 세 번째) 진보당 대선후보가 3일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보당 경남도당/

    김 후보는 “경남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와 부마항쟁 등 독재의 폭압에 맞선 민중들의 피와 눈물이 스며있는 곳이다. 전두환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을 비롯해 독재자를 찬양하는 모든 시설 철거를 통해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나서야 한다”며 “전두환 망언 일삼은 윤석열 후보는 정계를 은퇴하고, 일해공원 등 전두환 적폐를 경남에서부터 청산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경남방문 중 김 후보는 창원 무상버스 기자회견, STX엔진 지회 집행위 간담회, 한국산연 한일연대 온라인 집회, 청년인구유출과 일자리 기자회견, 서울쇼트 현장순회 천막농성장 간담회, 택배노동자 집회, 학비돌봄전담사 대담 등을 진행한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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