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4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명(경남 13243~13315번)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4, 거제·진주·사천 5, 고성 2, 함안·창녕 1명이며, 감염경로별로는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42, 도내 확진자 접촉 17, 조사중 6, 수도권 관련 2, 거제소재 의료기관 관련 2, 창원소재 학교 관련 2, 거제소재 회사 관련 1,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42명(경남 13264~13305번)은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로 5명은 종사자, 37명은 환자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의료기관Ⅱ 관련 확진자는 267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창원 확진자 2명(경남 13260, 13313번)은 창원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거제 확진자 중 2명(경남 13314, 13315번)은 거제소재 의료기관 관련 환진자로, 관련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거제 확진자 1명(경남 13312번)은 거제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675명으로, 퇴원 1만2595명, 사망 4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3311명이다.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