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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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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미래, 대선 공약으로] ‘항공우주·바이오’ 날개 달고 미래 먹거리산업 선점

  • 기사입력 : 2021-11-07 2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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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내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 사업들을 여야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4개 분야 11개 세부 추진사업을 대선공약 반영사업으로 건의했다. 4개 분야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항공우주산업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 집중 육성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설치 △선학산 터널 및 제2금산교 건설 등이다.

    지역경제 관련 항공우주산업과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립 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전통적인 역사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여 부강한 진주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 집중 육성

    진주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진주시/
    진주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진주시/

    진주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을 더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경쟁력 강화와 주력 기업 유치 등에 전력을 다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 중심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주시는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 및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서부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진주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의 앞선 우주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주전용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해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에 우주산업을 집적화할 예정이다.

    △한국의 NASA ‘항공우주청’ 유치= 항공우주분야 전담조직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NASA와 같은 독립된 항공우주 전담조직이 없어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항공우주청’의 설립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항공우주 최대 집적지인 서부경남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되면 산업 밀착형 정책 수립과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이 기대된다.

    △항공국가산단에‘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조성= 이외에도 선진국과의 항공우주분야 기술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제조·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2022년 하반기 항공국가산업단지 준공에 발맞춰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산학연 연계 지원시스템 ‘항공우주연구소’ 설립= 항공우주연구소 설립을 추진, 산학연 연계를 통해 제조·연구 혁신 지원체계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해 집중육성
    항공우주청·연구소 설립, 혁신타운 조성도

    항노화바이오산업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바이오벨트 구축하고 식의약센터 설립 추진

    진주박물관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지역예술특화공간 조성 남부권 문화허브로

    선학산 터널·제2금산교로 동·서부 연결
    원도심 중심상권과 신도시간 교류 활성화

    ◇항노화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시는 초고령화사회의 급속한 도래와 코로나로 앞당겨진 바이오경제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먹거리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자체 공동참여 ‘서부권 항노화 Bio-Belt’ 구축= 항노화바이오산업은 미래전략산업으로 인류사회의 고령화, 건강한 삶 등과 직접 관련된 유망산업으로, 지리산과 남해안권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천연자원의 다양성이 풍부한 서부경남에 적합한 친환경 산업이다.

    시는 이미 20여년 전에 지역대학과 협력해 국책사업으로 지금의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현재는 20여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바이오전문단지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유치 등으로 진주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전문 클러스터를 육성해 오고 있다.

    현재는 진흥원 내 약 50개 입주기업과 함께 약 70개사의 바이오기업이 집적되어 경남을 대표하는 바이오 집적지로 성장했다. 다만 현재의 항노화바이오산업을 보다 더 큰 미래 지역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고도화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서부경남 전체가 공동 참여하는 육성 체계와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는 서부경남 공동의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먼저 서부경남 지자체와 산학연이 함께하는 ‘서부권 항노화 Bio-Belt’구축사업을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 인력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의 공동협력(거버넌스) 체계 및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바이오 사업화 촉진 ‘식의약소재표준화센터’설립= 다음으로는 서부경남의 항노화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식의약소재표준화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한다.

    지역 특화자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분리공정에서부터 지표성분 분석, 안전성·효능시험까지 완료한 후 식의약처(KFDA) 인·허가 단계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어 지역 바이오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며, 이를 위해 제2바이오전용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경남디지털마케팅지원센터설립=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시책으로 항노화바이오 제품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촉진을 위해 ‘경남디지털마케팅지원센터’를 설립 한다. 이 센터는 e-커머스나 메타버스 등 각종 온라인마케팅 방식을 실현해 직·간접적으로 기업의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설치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감도.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감도.

    진주시는 현재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면 기존 박물관을 활용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인 진주관을 유치, 우리나라 남부권 문화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옛 진주역 철도부지 6만여㎡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제공하고 대신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존의 국립진주박물관 부지와 건물을 진주시로 이관하기로 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의 이전 완료 연도는 2025년. 시는 박물관이 옛 진주역 부지로 이전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2026년까지 총 부지 1만7773㎡에 수장고 1300㎡를 포함, 연면적 7632㎡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를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 국립문화시설 유치 의향을 발표하면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는 문화분권과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영호남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학산 터널 및 제2금산교 건설

    진주시는 동부지역 개발로 인한 도시팽창과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서부 원도심 지역의 상권과 동부 신흥 주거지역 간의 단절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동·서부를 연결하는 선학산터널과 제2금산교 신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 신흥 주거지역은 초전지구, 초장1지구, 혁신도시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 현재 12만5000여명으로 진주시 전체인구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다 현재 추진 중인 장재공원 특례사업 공동주택 건설과 동명중·고등학교 주변의 도동지구, 선학초등학교 주변의 초전남부1지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부지의 초전신도심 개발 등 동부지역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8000가구, 2만여명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장재삼거리 간 도로 확·포장사업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선학산 터널, 제2금산교 등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를 신설해 동부와 서부지역 간의 상호 접근성을 강화하고 활발한 이동과 교류 촉진으로 원도심 중심상권과 초장동 일대 주거지역 간의 도시시설 공유활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시장은 “동·서부 간 단절현상을 최소화하고 도심 간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서 새로운 도로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막대한 사업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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