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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0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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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희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선정

건강보험공단, 112병상 지정…직원 수가 환자 수 2배

  • 기사입력 : 2021-11-08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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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희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사업자로 지정받았다. 특히 환자보다 직원 수가 더 많은 이상적 재활병동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간병비 급여화를 통한 본인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비를 포함한 병원비 부담이 줄어들고 보호자들이 직접 간병하지 않기 때문에 가정,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돌봄 부담도 줄어든다. 또 재활전문의, 간호사, 치료사, 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증원돼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된다.

    지난 5일 창원희연병원 직원들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지정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희연병원/
    지난 5일 창원희연병원 직원들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지정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희연병원/

    건강보험공단 지정 기준과 희연병원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 인력 배치 수준 △병동환경 개선 △병동운영 지침 △사업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는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됐으며, 29실 112병상의 단일 층 최대 재활병동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 내과 전문의 1명, 간호직 65명, 치료직 69명, 재활지원인력 56명, 병동지원인력 20명 등 약 210명이 상근한다. 이는 환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인력이다.

    창원 희연병원 김양수 병원장은 “이러한 인적 자원을 통해 간호·재활 지원인력이 수시로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체계가 구성됐으며 영양관리, 위생관리, 식사보조는 물론 환자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입원생활 속 안정적인 재활치료와 빠른 회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송, 목욕 전담 인력을 별도로 두어 환자 이동이나 목욕 시에 많이 발생한다는 낙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세심하고 안전한 돌봄 케어를 지향하겠다”고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은 보호자를 대신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지원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이 24시간 일상적 보조를 제공해 가족들은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 간병비를 포함함 병원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상한금(2021년 기준 584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희연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지정에 대비해 국내 최대 2562㎡ 규모의 리하빌리테이션 센터를 건립해 올해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에는 증강현실 이용한 고난이도의 보행 훈련을 시행할 수 있는 스위스 Motek사의 C-Mill VR+가 국내에서 최초로 설치되고 보행 훈련 트랙, 프라이버시를 위한 15개 1인 치료실, 아파트를 모델화한 일상생활동작훈련실(ADL) 등을 구축해 재활의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져 환자 편의성과 전문재활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양수 희연병원장은 “환자와 부양가족들의 기대감은 물론 함께 하는 의료진 또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갑자기 장애를 마주한 환자가 일상과 지역사회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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