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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파울 불명예…창원LG 이재도 경고·이관희 벌금

  • 기사입력 : 2021-11-08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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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페이크 파울에 LG 세이커스 이관희가 두 차례 적발돼 벌금이 부과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등 페이크 파울을 범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위함으로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7건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13건)대비 4건이 늘었다. LG 이관희, KT 김현민, 현대모비스 이현민이 2회 페이크 파울로 벌금이 부과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 2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 등 벌금을 부과한다.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LG 이재도가 슛을 하고 있다./KBL/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 LG 이재도가 슛을 하고 있다./KBL/
    지난달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LG 이관희 드리블LG 세이커스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KBL/
    지난달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LG 이관희 드리블LG 세이커스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KBL/

    이관희는 지난달 11일 수원 KT전에서 페이크 파울로 1회 경고받은 뒤 23일 안양 KGC전에서 페이크 파울을 범해 벌금이 부과됐다.

    LG에선 이관희를 비롯 이재도가 1회 페이크 파울이 적발돼 경고를 받았다.

    KBL은 “지속적인 제재를 병행해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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