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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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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도내 75명 신규 확진

  • 기사입력 : 2021-11-08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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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이 지나고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

    농촌 계절 노동자 외국인 집단감염이 함양에서 또 발생했고, 기존 창원 요양병원 관련 격리 중이던 환자와 종사자들이 또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45명, 고성군 10명, 진주시 5명, 양산시 4명, 통영시·김해시 각 3명, 사천시·밀양시 각 2명, 거제시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요양병원 관련 3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지인14·가족11·직장1),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이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날 함양 소재 농촌 일시고용 노동자 관련 확진자 13명이 확인됐다. 지난 7일 해당 농가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조사 결과 13명의 종사자와 1명의 가족, 1명의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474명이다. 736명이 입원 중이고, 1만2697명이 퇴원했고, 41명은 사망자다.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인구 대비)은 1차 80.5%, 접종완료 76.0%다.

    위드 코로나 속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중인 7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위드 코로나 속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중인 7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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