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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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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대학경쟁률, 수도권 절반 수준

도내 대학생, 지난 10년간 7.6% 감소
경남연구원 심인선 연구위원
“전임교원 수는 37.4% 늘어”

  • 기사입력 : 2021-11-10 2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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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년간 경남지역 대학의 정원 내 재학생 10명 중 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 심인선 연구위원은 G-브리프 ‘경남지역 대학은 벚꽃엔딩을 피할 수 있을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0일 심 위원에 따르면 경남지역 대학의 재학생 수는 2010년 6만2103명에서 2020년 5만7353명으로 7.6% 감소했고, 정원 내 재학생 역시 2010년 5만4587명에서 4만8106명으로 11.9%로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경남의 전임교원 수는 2010년 2366명에서 2020년 3251명으로 37.4%로 증가해 학생 수 감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도내 대학의 입학 정원은 2010년 1만5404명에서 2020년 1만3550명으로 12.0% 감소했다. 동일 기간 수도권의 감소율(3.6%) 대비 3배 가량 높다. 또 2020년 경남의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은 91.4%로 비수도권 대학 93.1% 보다 전국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대학경쟁률은 4.9%로 수도권 9.0%의 절반 수준이다.

    또 도내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62.1%로 수도권(60.2%) 보다 0.7%p 높았다. 지난 2016년 취업률(63.1%)이 수도권(53.6%)대비 9.5%p 높았던 데 비해 격차가 크게 줄어든 모양새다.

    경남지역 전문대학의 경우 재학생이 15.8% 감소했고, 입학정원은 35.0% 줄어든 반면 신입생 충원율은 0.2%p 높아졌다.

    심 위원은 경남지역 대학 발전전략으로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 △경남지역 대학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장치 마련 △중도탈락률을 낮추기 위한 전략 병행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 및 5년 이후 지역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을 제안했다.

    심 위원은 “대학의 지속가능 또는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 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노력이 수반돼야 벚꽃엔딩이라는 자조적 대학평가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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