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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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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2명의 한국화가들 '여백의 미' 뽐낸다

제37회 경남한국화가협회전
2~7일 마산 3.15아트센터서

  • 기사입력 : 2021-12-01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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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한국화가 62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남한국화가협회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37회 경남한국화가협회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지상전과 유튜브로 전시회를 대신했는데 올해는 대면 협회전으로 지역민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예술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창작 여건이지만 서로 응원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경현 作' 결-남은자리'
    김경현 作' 결-남은자리'

     1985년 창립한 경남한국화가협회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정신적 치유와 행복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협회전은 62명의 작가들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경남한국화가협회는 “어려운 시기에 전시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가 아름다운 한국화를 통해 도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작가들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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