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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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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경남도·질병관리청 위탁 의료기관 선정
도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등 체계적 교육

  • 기사입력 : 2021-12-06 0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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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경상남도와 질병관리청이 신설한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센터)’의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330만 경상남도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창원병원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수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달 2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열린 경남도·질병관리청 위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창원병원/
    지난달 29일 삼성창원병원에서 열린 경남도·질병관리청 위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성창원병원/

    센터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교육 상담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창원병원은 보건소 담당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환자와 학부모, 도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알레르기 질환 분과전문의(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내과)와 교육간호사를 포함한 전문인력들이 팀을 이뤄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 질환 정보를 제공한다.

    이주석 센터장(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경남 지역의 경우 알레르기 질환 발병률이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소아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했다”며 “이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자료나 동영상 등을 구축하고 제공해 적절한 예방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및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을 원하면 삼성창원병원 내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1533-0360), 온라인 상담(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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