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및 2022년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에 대비한 중학교 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의 현장 안착을 위한 종합적 학교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교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된다.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중학교 교장 역량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경남교육청/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 교육 다시 세우기’ 저자인 서울시교육청 최승복 정책조정실장이 강연을 통해 고교학점제 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미래사회를 대비한 중·고등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 안내를 통해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 및 전면 시행에 대비한 경남교육청의 학교 지원 방안도 소개됐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교학점제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