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동서축인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간 4.21㎞) 확장포장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지난 5월 천곡1교차로~골든루트교차로 구간 6차로 개통에 이어 이달 들어 골든루트교차로~후포BOX 구간 6차로 확장포장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이달 말 외동~주촌 전 구간 6차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도 1042호선 확장포장공사는 만성 정체구간인 외동고개~주촌선천지구~내삼공단~남해고속도로 후포BOX 간 총 4.21km 왕복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2003년 경남도로부터 시행위탁을 받아 총사업비 1317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해왔다. 외동고개~천곡1교차로 1.72km 구간은 지난 2017년 12월 개통했고, 천곡1교차로~골든루트교차로는 지난 5월 개통해 이용중이다.
지방도 1042호선은 하루 교통량이 3만3000여 대에 달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기업체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된 구간으로, 이번에 6차로 전면 개통으로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오랜 공사기간으로 통행 불편을 감수해온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 구간 개통으로 차량상습정체 해소 및 물류수송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 동서축인 외동~주촌간 지방도 확장포장공사가 완료돼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해시/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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