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14일 ‘2021년 도의회 폐회연’을 갖고 2021년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 로비에서 열린 이날 폐회연에는 50여명의 도의원들과 정판용 의정회 수석부회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경남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도민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의정활동 영상 상영,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및 원내대표 인사, 희망메시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김진부 의원, 조영제 의원이 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도의원상’을 받는 등 3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의정발전에 공을 세운 도민들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김하용 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선진화된 지방분권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만큼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주조직권 등이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에 이양되는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경남도의회는 경남경제 핵심 산업은 물론 서민경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을 제고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치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경남도의회 2021년 폐회연에서 유공표창을 받은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의회/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