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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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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재즈, 기타의 절묘한 조화

오는 1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정미조×말로×박주원 한 무대서 공연

  • 기사입력 : 2021-12-15 15: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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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계의 전설 정미조와 최고의 재즈 보컬 말로, 신들린 핑거링의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한 자리에 모여, 팝과 재즈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미조×말로×박주원 ‘THE 3 LIVE’ 공연을 연다.

    가요사에 불멸의 곡으로 남은 ‘개여울’의 주인공 정미조는 지난 2016년 은퇴한 지, 37년 만에 극적으로 가요계로 복귀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 말로와 박주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어왔다.

    이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단순히 콘서트를 보는 것 그 이상이다. 삶의 깊은 서사를 전하는 정미조, 자신이 원하는 음을 자유롭게 부리며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하는 말로, 그리고 객석을 압도하는 박주원의 기타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음악적 장관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이지적이면서도 기품 넘친 정미조의 노래, 신들린 듯한 말로의 스캣, 불꽃같은 박주원의 기타 속주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음악 언어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감동을 선사한다”며 “이들의 열정적 연주와 노래, 그리고 음악적 몰입을 지켜보는 일은 누구에게라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Johnny guitar △Florzinha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Armando’s rumba △Sunny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등을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6711)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미조×말로×박주원 ‘THE 3 LIVE’ 공연
    정미조×말로×박주원 ‘THE 3 LIVE’ 공연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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