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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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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양산 30대 남성

미국 출장 후 12일 만에 오미크론 확인
가족 2명, 접촉자 5명 검사 진행 중

  • 기사입력 : 2021-12-16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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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첫 감염자는 미국 업무 출장 후 입국한 양산의 30대 남성으로 격리 중 검사에서 오미크론 통보를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입국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 중 7일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변이 검사 결과 15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정됐다.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이 남성과 접촉한 가족 2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검사는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다.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과 가족가 접촉한 5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24시간 핫라인 등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해당 남성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응지침에 따라 총 3회 PCR검사를 통해 음성을 확인한 후 격리 해제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로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13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마당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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