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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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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롯데 떠나 NC 품으로

64억 규모 4년 FA계약 체결
“우승 향한 강력한 의지 감동”

  • 기사입력 : 2021-12-27 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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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외야수 손아섭(33)과 손을 맞잡았다.

    NC는 지난 24일 손아섭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계약금 26억원, 연봉 30억원, 인센티브 8억원으로 총액 6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C는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하면서 KIA로 이적한 나성범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NC로 온 손아섭(오른쪽)과 NC 임선남 단장./NC다이노스/
    NC로 온 손아섭(오른쪽)과 NC 임선남 단장./NC다이노스/

    지난 2018년 롯데와 4년, 98억원에 계약한 손아섭은 두 번째 FA 계약에서도 롯데와 손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NC의 손을 잡게 됐다.

    손아섭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15시즌 동안 2077안타, 165홈런, 타율 0.324의 성적을 기록했다.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5회 수상, 9년 연속 200루타,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2000안타 기록에서 나타나듯 꾸준함과 정교함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손아섭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4년 아시안게임, 2015년 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다만 올 시즌 139경기에 출전한 손아섭은 3홈런, 173안타, 타율 0.319를 기록하며 전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임선남 단장은 “타선의 출루 및 콘택트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구단의 방향성에 비추어 볼 때, 손아섭 선수의 영입이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선수단에 변화가 많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잘 준비해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C와의 계약을 마친 뒤 손아섭은 “NC라는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에 감동받았다”며 “사실 롯데를 떠나야 한다는 것에 가슴 아팠고,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수식어를 포기하는 결정 또한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매우 건강하고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내년 2월 NC CAMP 2(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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