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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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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수호 해군 함정 8척 전역

  • 기사입력 : 2021-12-29 1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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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여년 간 동·서·남해를 수호한 해군 함정 8척이 임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8일 해군의 모항인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1000t급 초계함 원주함(PCC-769)과 성남함(PCC-775), 제천함(PCC-776) 등 3척과 130t급 고속정(PKM) 참수리 313·315·317·318·319호 등 5척의 전역식 행사를 열었다. 해군 함정은 1척이 하나의 단위 부대이며, 군인과 같이 작전부대 배치 및 임무 수행, 전역 과정을 거친다.

    28일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진해 군항에서 전역한 원주함(맨앞부터), 제천함, 성남함./해군작전사령부/
    28일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고 진해 군항에서 전역한 원주함(맨앞부터), 제천함, 성남함./해군작전사령부/

    이번에 전역하는 포항급 초계함 중에는 1989년 10월 원주함이 동해를 수호하는 제1함대사령부로 배치돼 약 33년간 350여회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등 각 1·2·3함대 해역에서 연안경비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전역하는 구형 참수리 고속정들은 해군 전투함정 중 가장 작은 함정으로 대위 정장이 지휘하며, 북방한계선(NLL) 최전방과 격오지 도서 등 해역함대 연안경비의 최일선에서 활약했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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