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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경남 31일 173명 추가

오미크론 확진자 6명 추가…사망자 3명도 늘어

  • 기사입력 : 2021-12-31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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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월 16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6건이나 발생하는 등 확산세는 여전하다.

    경남도는 31일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사례 6건이 신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창원과 통영에서 각 2명, 진주와 거제에서 1명이 발생했으며, 해외입국 4건, 개별사례 2건이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급증했다.

    또 이날 거제 종교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29일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인 해당 교회 방문자 중 음성확인자에 대해 이틀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확진자 3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사망자 누계는 85명이며, 누적 사망률은 0.4%다.

    3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3명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2명, 양산 31, 거제 29명, 진주 20, 김해 14명, 밀양 7명, 거창 6명, 통영·고성 각 4명, 사천·함안 각 2명, 의령·남해 각1명,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111명으로 가장 많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4명, 거제소재 종교시설 관련 15명, 창원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4명, 진주소재 학교 관련 6명, 양산소재 교육시설 관련 4명, 거창소재 학교 관련 2명, 창원소재 회사Ⅴ 관련 1명, 창원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고 ,나머지 25명은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3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72명이다. 현재 2352명이 치료 중이며, 30명이 위중증 환자, 105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경남도는 31일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고,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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