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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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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확진 100명대, 확산세 주춤

오미크론은 급증, 도내 총 21명
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

  • 기사입력 : 2022-01-02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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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확진자가 100명 대로 내려서면서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증가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2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15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53명, 진주 24명, 양산 21명, 김해 19명, 통영·거제 각 8명, 밀양·창녕 각 5명, 함안 4명, 합천·남해 각 2명, 고성·산청·함양·거창 각 1명이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집단 감염에서 진주 소재 학교 관련해 11명(누적 99명), 거제 소재 종교시설 관련해 4명(누적 31명),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해 3명(누적 9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누적 67명) 및 창원 소재 의료기관Ⅴ 관련(누적 95명)해서도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5명은 수도권 집단감염 관련자이고 3명은 해외입국자이다. 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지난해 12월 31일 173명, 1일 130명, 2일 155명이다. 지난 사흘간 코로나19로 치료받던 확진자 4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4%다. 2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057명이다. 2190명이 치료 중이다.

    지난 주말 사흘간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12명이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31일 6명, 1일 6명, 2일 0명이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4%, 2차 접종률은 81.5%, 3차 접종률은 35.8%다.

    한편 도는 31일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고,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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