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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1주 만에 감소세 전환

  • 기사입력 : 2022-01-04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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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경남도는 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53주차(지난 12월 26일~1일) 확진자가 137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96명으로 52주차의 205.3명보다 9.3명이 감소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 주의 1.03보다 0.01 감소한 1.02를 기록했다. 반면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39.9%로 5.9%P 증가했다.

    확진자 주요 증상은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발열, 인후통 순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3일 오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가 17.2%로 가장 많았고, 40대(14.9%), 60대(13.8%), 10대 미만(13.1%) 순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2주간 방역수칙 강화조치로 올해 들어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30명으로 감소했다”며 “그러나 한 순간의 방심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혹시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소홀히 하지마시고 지속적 방역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4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35명, 밀양 17명, 양산 15명, 김해 12명, 거제 11명, 통영 7명, 사천 6명, 진주·고성 각 5명, 거창 1명이다.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이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불명도 42명에 달했다.

    이 밖에 기존 집단감염에서 거제 종교시설 관련 2명, 양산 교육시설 관련 1명, 진주 학교 관련 1명, 창원 의료기관(5) 관련 1명, 거제 목욕탕 관련 1명이 늘었다.

    도는 이날 80대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명이며, 누적 사망률은 0.43%다,

    4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1281명이다. 현재 1982명이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27명, 재택치료자는 996명이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58.1%로 내려섰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8%, 2차 접종률은 82.1%, 3차 접종률은 37.0%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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