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주말 하루 확진 두 자릿수, 확산세 꺾여

9일 3일간 도내 276명 발생
대규모 점포도 방역패스 의무화

  • 기사입력 : 2022-01-09 21:24:03
  •   
  • 주말 확진자가 일 평균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꺾이는 모양새다.

    경남도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 27명, 창원 20명, 양산 11명, 진주 7명, 거제 5명, 밀양 3명, 함양 2명, 사천·함안 각 1명씩이다. 해외입국자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 중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46명, 감염경로 불분명은 23명이다. 집단감염에서 창원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28명으로 늘었다.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105명으로 집계됐다.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내원객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도는 6일 오후 5시 이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사흘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7일 92명으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37일 만이다. 8일 107명에 이어 9일에는 77명을 기록했다.

    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1766명이다. 1373명이 치료 중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5명으로 병상 가동률은 48.9%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4명, 치명률은 0.48%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86%, 2차 접종률 83.1%, 3차 접종률은 40.9%로 나타났다.

    한편 10일부터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대규모 점포가 추가되고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다.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는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받게 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