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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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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혁, 2022 공룡군단 ‘캡틴’

NC 선수단 등번호 공개
박건우·손아섭, 31번·37번
나성범 47번은 비워두기로

  • 기사입력 : 2022-01-16 2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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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가 노진혁(33)을 주장으로 선임하며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2022시즌 NC의 주장은 등번호 52번의 노진혁이다.

    NC는 “지난해 말 이동욱 감독이 노진혁에게 주장직을 맡겼고, 노진혁은 흔쾌히 따랐다”며 “평소 그라운드에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끌고, 팀원들의 실수도 부드럽게 격려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주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NC 노진혁./경남신문DB/
    NC 노진혁./경남신문DB/

    주장을 맡게 된 노진혁은 “주장을 도와 후배들을 챙기던 때와 다르게 정식으로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동료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고 격려하는 게 감독님께서 나를 주장으로 선택하신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새로운 동료들이 와서 기대되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C는 주장직과 함께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박건우와 손아섭은 각각 이전 소속팀 두산, 롯데에서 쓰던 31번과 37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천재환은 23번을 달게됐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닉 마티는 자신이 1순위로 희망한 4번을 달고 올 시즌 출격한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심창민은 삼성에서 쓰던 18번이 아닌 20번을 선택했다. 아울러 마산 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최재익은 야구를 더 잘하고 싶어서 최시혁으로 개명했다.

    최시혁은 내달 2일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NC는 KIA로 이적한 나성범이 사용하던 ‘47’번을 비워두기로 했다.

    NC는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뛴 나성범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의미로 47번 등번호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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