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위해 ‘2022년 통상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해외시장 개척지원과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패키지)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등 22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3억원이 투입되고 코로나로 대면과 비대면 병행해 추진한다.

시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7회 예정, 대면·비대면 병행)하고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6회 예정, 대면·비대면 병행)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를 개최하고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초보·유망·강소 기업으로 하며 기업의 수출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수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내수 기업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시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해외물류비 지원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환경 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다문화가족 수출지원단 등도 확대 추진한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