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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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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새 사령탑 이창엽 감독 인터뷰

“속도감 있는 축구로 3부 리그 도약할 것”
동계 훈련 통해 조직력 극대화
성장 가능성 보고 새 선수 선발

  • 기사입력 : 2022-01-18 2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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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감 있는 축구로 올해는 꼭 우승을 해서 K3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K리그4 진주시민축구단 지휘봉을 잡은 이창엽 감독이 밝힌 각오다. 이 감독은 고향인 진주에서 시민축구단의 감독을 맡게 돼 설레기도 하면서 때로는 어깨도 무겁다며 미소를 보였다. K리그4 진주시민축구단은 이창엽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지난 4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창엽 감독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출신으로, 2006년에는 경남FC에서 선수로 뛰다 은퇴한 이후 유·청소년 지도자를 시작으로 헴멜프로축구단 코치와 감독대행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한국국제대학교 감독직을 맡아 지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창엽(오른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이 18일 오전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창엽(오른쪽)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이 18일 오전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진주시민축구단은 16승 8무 6패의 성적을 거둬 16개팀 중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공개 테스트를 통해 7명의 젊은 선수들을 선발했다. 선수진이 갖춰진 만큼 진주시민축구단은 동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고 경기력을 극대화해 오는 2월에 열릴 FA컵 1라운드를 시작으로 축구명문도시 부흥을 향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이창엽 감독을 만나 올해 목표와 추구하는 스타일 등에 대해 들어봤다.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이 된 소감은.

    △제 고향이 진주이다보니 예전부터 팀이 생기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오게 돼 기쁘다. 저를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올 시즌은 준비를 철저히 해서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목표는.

    △K리그3 승격이다. 2022년 시즌 준비를 위한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선수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기존 선수와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 호흡을 잘 맞추고, 코치들과 힘을 합친다면 가능하리라 본다.

    -본인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이나 전술이 있다면.

    △속도감이 있는 빠른 축구를 구사하고 싶다.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빠르고, 템포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훈련을 통해 준비해 온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위해 선수들도 많이 뛰어야 할 것이다. 서로 동료를 믿고 패싱을 주고 받아야 한다. 원팀이 되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공개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선발했는데, 특별한 기준이 있나.

    △우선 어린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 추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키워야 한다고 본다. 피지컬과 기본기를 일단 갖추고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으로는 성실한 모습을 보고 선발했다.

    -시즌에 앞서 팀의 분위기는.

    △현재 팀원들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해 대비 조직력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점은 부담이다. 새로 선발된 선수들, 이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들을 좀 더 훈련을 시키면 팀의 전술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4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K4라고 하더라도 세미 프로이기 때문에 본인 또한 정신을 차리고 최선을 다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선수들도 정신무장을 철저히 해야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할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은.

    △시장님 이하 단장님 등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더라도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홈에서는 승률을 올려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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