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도내 22개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시달 회의를 개최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도선관위는 양대 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인력·시설 등 안정적인 확보로 효율적인 선거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선거관리인력 교육 강화를 통한 투·개표사무의 실무역량 제고로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선관위/

또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설치 등 선거관리 과정 투명 공개,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 개선·확대,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선거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는 엄중 조치한다.

더불어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유권자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적극적 선거정보 제공으로 국민신뢰를 증진할 계획이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회의를 통해 “헌법이 부여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올해 양대 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