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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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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코로나와 건강- 이민영(문화체육부 차장대우)

  • 기사입력 : 2022-01-19 2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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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2차년도(2020)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 보고서는 1월에 발간되며,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오늘로 국내 코로나가 발생한 지 2년째다.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 결과를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과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및 만성질환 유병률은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는데, 비만은 30~40대, 고콜레스테롤혈증은 40대, 고혈압과 당뇨병은 40~5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인 남녀 모두 비만 유병률이 높아졌다. 2019년에는 41.8%였던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지난해 48%를 기록해 1998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라고 한다. 특히 30대 남성의 유병률은 58.2%로 가장 높았고, 40대 남성 역시 절반이 넘는 50.7%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여성 비만 유병률의 경우도 27.7%로 2019년 2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건강행태 부분을 살펴보면 신체활동 실천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실천률의 경우 2020년 39.2%로 2019년 43.2%보다 줄었고,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률도 45.6%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2014년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대 걷기실천률은 2019년 57%에서 지난해 45.1%로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은 ‘건강’을 첫 번째 목표로 삼는다. 안 아픈 게 돈을 버는 것이니 만큼 모두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이민영(문화체육부 차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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