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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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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 시한 2개월 연장

시, 시행자 등에 공문 발송

  • 기사입력 : 2022-01-19 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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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개관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에 대해 2개월 이내에 정상화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20일 시행사 등에 발송했다.

    시행자(㈜창원 아티움씨티), 운영참여자(SM), 운영자(㈜창원문화복합타운) 등 주체들이 개관 시기를 조율해 합의하면 시가 다시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통보했다.

    지난해 10월 귀책 사유를 통보하고 2개월 내 정상화 방안을 내놓으라고 ‘최후통첩’을 보낸 창원시가 2개월의 여유 시간을 더 준 것이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창원SM(문화복합)타운 입구에 곧 개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창원SM(문화복합)타운 입구에 곧 개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는 지난달 시행자, 운영참여자, 운영자 등으로부터 귀책 사유 통지에 따른 입장 공문을 받았다.

    창원시가 개관 지연에 대한 귀책 사유로 통지한 사항은 5가지다. △개관 및 사업 지연 △시설과 장비 미완비 △콘텐츠 투자 미이행 △운영이행보증 미이행 △공사 기간 미준수 등이 그것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부분 개관에 이어 올 1월 전면 개관을 요구했지만, 전면 개관은커녕 부분 개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19일에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고, 20일 시행자 등에 공문으로 정식 통보했다”며 “앞서 2개월 시한을 주면서 귀책 사유를 통지했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종합적 검토 의견이 있었고, 업체에 끌려가거나 배려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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