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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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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사과, 올해 첫 홍콩 수출길 올랐다

안의농협서 4.5t 규모 선적식 가져

  • 기사입력 : 2022-01-20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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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 사과가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 안의농협(조합장 전인배)은 18일 안의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 사과 새해 첫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함양 안의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함양 사과 새해 첫 홍콩 수출 기념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지난 18일 함양 안의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함양 사과 새해 첫 홍콩 수출 기념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이날 10㎏ 사과 450박스(4.5t)를 홍콩으로 첫 선적했으며, 이 자리에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김갑문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전인배 안의농협 조합장과 수출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과 대부분은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선박물동량 증가로 선박운임이 상승하고, 농산물 수출 선박 공간 확보에도 어려움이 컸던 상황이라 이번 수출 개시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안의농협 전인배 조합장은 “그동안 사과의 품위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생산지도에서 선별 포장작업까지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함양사과 수출을 확대해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 농산물이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제값 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가는 고품질의 사과 생산에만 전념해 주길 바란다. 판매는 농협과 함양군, 그리고 유통단체가 서로 협력해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정민·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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