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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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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24명 취업 성공 성과

볼보그룹코리아㈜, ㈜삼현, 신성델타테크㈜ 등 4개사에 합격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성공적 산학협력모델로 도약

  • 기사입력 : 2022-01-20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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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산학협력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0여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5주간 볼보그룹코리아㈜, ㈜삼현, 신성델타테크㈜ 등 지역소재 대기업 및 중견기업 4개 사에서 진행된 2021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적으로 24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7명이 참여했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성공적인 인턴십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도내 5개 대학(경상국립·창원·경남·인제·영산대)의 기계, 전기·전자 전공분야 추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어학, 인적성, 맞춤형 컨설팅, 전공 심화 교육, 전문 기술 분야 교육 등 사전직무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각 실습기업의 현장직무교육(ojt)을 거쳐 제조공정분석 및 개선 프로젝트, 모터 및 드라이브 개발, 유압 시스템 제어알고리즘 개발 등 배치된 근무부서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이 된 경상국립대학교 이효원 학생은 “인턴십을 통해 평소 꿈꿔왔던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덕분에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실제 팀 프로젝트 연구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용 기업 관계자 역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사전 직무교육으로 인턴십 참여 학생의 직무역량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실습생에 대한 부서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이외에도 2022년 1월부터 8주간 하이젠모터㈜와 현대종합금속 채용연계형 단기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현장 맞춤형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인력양성 사업을 공동추진하여 한국항공서비스㈜에서 2월부터 3개월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올해도 usg 공유대학 학생 및 플랫폼 사업 참여대학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비 사전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울산·경남 지역의 기업맞춤형 우수인재를 발굴하여 지역 유수기업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혁신을 통한 산업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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