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경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만 의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 발굴하고 애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 최열수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주최 김경만 국회의원과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기중앙회 경남본부/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원유, 철강 등 주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 여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경남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LPG판매업계 생존 및 활성화 지원대책 마련 △물가상승률에 기반한 조선기자재 가격인상분 반영 △중소형조선소·조선기자재 특례보증 및 각종 보증서 발급에 대한 제도 개선 △간접수출에 대한 구매확인서 발급 지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 참여 사업장 이전기업 지원 등 7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황선호 경남중기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중소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